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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환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08.10
수록면
383 - 40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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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사르트르의 몸의 존재론이 갖는 창의성을 밝혀 보여주는데 있다. 사르트르 이론이 갖는 창의성은 몸과 세계를 몸=세계, 세계=몸으로 해석하는데 있다. 그동안 몸은 단순히 하나의 육체로서 해석되어 왔다. 이 해석은 몸을 다른 사물들과 동일 선상에서 파악하게 하거나, 아니면 인식론의 출발점인 감각의 담지체로 이해하게 하였다. 그러나 몸에 관한 사르트르의 해석은 이와 같은 전통적인 관점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우리는 사르트르의 몸의 존재론를 알기 위해 사르트르의 의식의 존재론을 먼저 해명하면서, 의식과 몸의 상호관계가 인식론적 대립관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존재의 두 얼굴인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는 이로써 몸이 세계이고, 세계가 몸인 존재론의 토대를 얻게 된다.
사르트르는 의식의 존재론을 발판으로 몸이 단순히 물체로서의 육체이거나, 심리적인 담지체인 신체임을 부정한다. 몸은 의식이 도구사물 속에 확장되어 하나의 세계를 구축할 때, 그 세계를 구축하는 행위로서 나타난다. 그래서 몸은 실천 속에서만 드러날 뿐 인식론적 관점에서는 파악할 수 없다. 우리가 인식론적으로 파악하는 몸은 일상적으로 포착하는 육체로서의 몸과 심리적인 담지체인 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사르트르의 관점이 갖는 창의성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상식적 인 관점이나 인식론적인 관점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음을 살펴보았다. 우리는 자너의 사르트르의 몸에 관한 비판을 재 비판함으로써 이를 보여주고자 한다. 자너의 기본적인 관점이 인식론적이라는 것은 즉자존재에 관한 비판과 몸에 관한 이해가 사르트르가 부정하는 신체의 관점에 묶여 있다는 데서 확연히 드러난다. 자너는 사르트르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관점이 사르트르가 비판했던 인식론적인 태도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사르트르를 오해하고 말았다.

목차

[한글 요약]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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