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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澯旭 (중앙대학교) 金成紋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 12집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203 - 22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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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야흐로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그리하여 다문화현상은 사회?정치?문화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 문화가 다양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순기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회통합이나 전통적인 가치의 퇴색이라는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역기능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다문화현상으로 인한 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체로 그것은 정책적인 측면이나 문화이론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생겨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원만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다문화사회를 우리보다 먼저 접한 외국의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바이다.
따라서 본고는 대안적 접근이나 이론적 접근이 지니는 한계를 고전문학 텍스트와 그 텍스트의 창작 배경을 검토하는 작업을 통하여 溫故而知新의 관점으로 다문화사회와 그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볼 필요성을 인식하며 논의를 시작한다. 설령 다문화현상을 고전문학 텍스트를 통해 바라보려는 시도가 국수주의나 민족주의적인 관점의 연장으로 보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본 논의의 핵심은 고전과 전통으로의 회귀가 아닌 法古創新의 뜻에 있다고 하겠다.
고려속요가 창작될 당시에는 사회?문화적으로 다른 문화와의 교류가 활발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대상황 속에 창작된 작품이 바로 〈雙花店〉이다. 그리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문화적 요소를 ‘雙花’와 ‘술’이라는 食文化와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우리 선조들은 외래문화, 즉 다문화적 요소를 받아들여 그것을 우리의 사정에 맞도록 변용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텍스트에 등장하는 전통 시절음식인 만두가 그렇고, 전통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주가 또한 그렇다.
고려시대를 다문화사회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그 시대에도 다문화적 요소가 존재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21세기의 현대사회에서 13세기의 고려시대 문학을 논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고전문학 텍스트와 당대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다문화적 요소를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본 연구가 오늘날의 다문화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마련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고려속요 〈雙花店〉에 나타난 다문화적 요소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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