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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류유술에 나타난 유도의 교육적 수련체계를 비교 검토하여 현시대의 유도신체교육에 있어서 인간완성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았다. 유도의 교육적 수련의 사상체계를 통해 전인적 인간완성을 심층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및 결론으로 도출하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류유술의 성립배경에 나타난 신체교육사상에는 이치와 극치 기(技)를 떠나 몸과 마음을 부드럽고 바르게 하여야 한다. 기(氣)에는 심기(心機)를 잊고 마음의 움직임을 조절하며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사물에 하나로 이어지는 지극(至極)의 경지까지 정진해야 한다. 이는 상대의 움직임에 응하여 인순(因循)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자연의 무(無)로부터 나올 수 있다. 즉 고류유술은 이치와 극치가 하나이다. 사람과의 다툼에서 이긴다는 생각으로부터 초월하여 스스로를 극복하는 길〔道〕을 고안하여 자득(自得)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를 신체사상으로 신체기법을 수련하기 위한 방법은 극기(克己)와 복례(復禮)이다. 극기(克己)란 기(氣)의 편재(偏奇)를 항상 의식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신적 차별과 신체의 허실을 깨우치며 기(機)의 선악을 구별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고류유술의 성립배경에 보이는 신체교육사상에 관해
Ⅳ. 고류유술의 신체지(身體知)에 나타난 신체교육사사에 관해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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