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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고원 (아주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8집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425 - 44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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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가 주장하는 이해의 역사성과 언어성은 이해하는 존재로서 우리 자신의 성격을 본질적인 차원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해의 역사성은 우리의 의식이 역사성을 가진 의식, 즉 ‘영향사적 의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의식의 활동에 속하는 모든 것들은 역사의 영향에 따라 좌우되는 불완전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이해의 언어성은 우리의 의식이 언어적 의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럴 경우 우리 의식의 활동에 속하는 모든 것들은 다양한 사회적 요소들의 영향으로 언제라도 왜곡될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불안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그런 사실들을 가다머는 우리의 본질로 간주하면서 매우 자연스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하버마스는 가다머의 주장에 담긴 불완전하고 불안한 요소들을 우리가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판적 반성이 역사성과 언어성을 뚫고 들어가 이해에 작용하는 부정적 영향들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비판적 반성의 주체가 우리의 의식인 한, 그것은 결국 유한한 의식에 의한 유한한 의식의 반성이라는 근원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버마스는 이러한 문제를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관심의 초점을 이해의 실천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두고, 그렇게 만드는 힘이 과연 어떤 것인지 밝히는 작업에 주력한다. 그리고 그가 도달한 결론에 의하면, ‘역사적 의식’이 이해의 실천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배경으로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물음에 적절한 답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하버마스가 내린 결론이 과연 가다머의 주장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그가 원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 영향사적 의식과 역사적 의식의 대립
2. 이해의 실천적 변화 가능성
3. 결론 : 영향사적 의식과 역사적 의식의 균형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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