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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희 (동양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39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43 - 205 (6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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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1950년대부터《자치통감(資治通鑑)》?《이십사사(二十四史)》를 비롯한 방대한 고전자료를 표점하며 표점원칙을 수립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이후 한문 자료를 정리하거나 논문 등에서 인용할 때 표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표점원칙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논란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그 논란과 시행착오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한국식 표점’에 대한 고민인데, ‘한국식 표점’이란 현토와 표점의 절충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절충을 위해서는 두 방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우선이므로, 본고에서는 표점과 현토의 차이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현토와 표점의 차이는 반점(,) 등의 다른 표점부호에서도 나타나지만 고리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전통적인 구두에 기반한 표점에서는 간결체를 지향하는 현대의 문장과 마찬가지로 고리점을 ‘문장’(sentence) 단위로 찍지만, 현토에서는 서술형 종결어미를 ‘절(節)’(paragraph) 곧 단락 단위로 단다. 따라서 현대어로 번역하자면 이 절 단위의 글 이해방식을 문장 단위의 글 이해방식으로 적절하게 바꾸어주어야 한다. 현토의 연결어미 중 일부를 종결어미로 전환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환 과정에서 종종 오류가 발생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그 오류를 조선후기 학자 임규직이 제시한 ‘구두와 현토 관련 16항목’ 가운데 여덟 항목에 맞추어 살펴보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현토?번역본 중에서, 연결어미를 종결어미로 전환해주지 않아 생긴 오류와 잘못 전환해 생긴 오류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예문을 제시하며 설명하였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글을 ‘문장’ 단위로 보는 표점과 ‘단락’ 단위로 보는 현토는 서로 절충할 수 없다는 점, 절충을 위해서는 현토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서술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본론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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