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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2 여름 호 제35권 제2호 (통권 127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69 - 9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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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회복지관은 지역 차원의 사회복지운동이나 사회 개혁활동에 참여하기보다, 개인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제공, 클라이언트와 자원을 매개하는 서비스 전달자로서의 역할에 매몰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사회복지관의 공식화된 업무 가운데 지역사회 조직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주민조직화 사업은 사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시적인 활동들에 비해서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다.
이 글의 목적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단일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사회복지관에서 주민운동 혹은 주민공동체 조직화가 가능한지, 만약 가능하다면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지를 밝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방아골복지관의 사업 내용과 활동 방식을 정리하고, 사회복지실천의 운동적 전통에서 귀감이 되는 세틀먼트하우스 운동과 우리나라의 지역복지운동담론에 비추어, 그 사례가 어떤 성과와 한계를 갖는지를 살펴보았다. 다른 사회복지관과 비교했을 때, 방아골복지관을 특징짓는 것은 사업의 종류나 내용의 특이성이 아니라, 그들이 초창기부터 견지해오고 있는 활동 방식의 철학과 조직문화였다. 그들은 철저히 주민을 중심에 놓고 주민을 주체로 세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었다. 이러한 관점을 고수하면서, 방아골복지관은 복지수혜자인 저소득층 주민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자원활동과 후원을 제공하는 중산층 주민들이 서로 수평적인 연대, 때로는 수직적 연대를 이루면서 공동체를 형성해나가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틀먼트하우스 운동이 그러했듯이, 가난한 노동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쟁, 그리고 지역복지운동 담론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지역의 복지 문제를 정치 이슈화하고 그것의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을 조직하는 활동으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방아골복지관의 한계라기보다는 정부로부터 사업과 재정에 관해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관 일반의 한계라는 편이 옳겠다.

목차

Ⅰ. 연구의 배경과 목적
Ⅱ. 연구 문제와 방법
Ⅲ. 이론적 배경
Ⅳ. 방아골복지관의 활동과 그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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