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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찬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종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8권 2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54 - 196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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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 본격적인 근대화 과정에서 부상한 여성의 소비문화는 한국 여성의 삶과 소비문화의 역사에서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대량생산 및 대량소비가 시작되었고, 여성들은 다양한 상품 및 소비 경험을 통해 새로운 근대적 정체성을 형성해 나갔다. 그러나 여성의 소비문화는 역사적으로 가부장적 사고와 생산주의 편견에 의거하여 비판받아 왔고, 이런 까닭에 최근까지 여성과 소비문화는 근대성의 논의에서 타자로 위치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는 당시의 근대적 패션과 소비문화를 ‘일상의 매체를 이용하고 또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사회적 관계 및 삶을 살아가고자 선택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성찰적으로 접근했으며, 당시 유행 및 소비문화를 주도한 패션 및 스타일을 중심으로 소비문화 양상에 대해 사회문화적 맥락에 의거하여 탐색하고, 그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이때 처음 일어난 미니스커트 유행은 이전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소비문화이자 세대문화의 등장을 의미했다. 상업주의의 확대는 이때부터 여성의 신체를 소비의 대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체노출과 패션은 전통 의상에서 물리적으로 억압받았던 여성 신체의 ‘자유’ 또는 ‘해방’ 그리고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지닌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추구한 활동적 패션 및 스타일의 유행은 여성들의 본격적인 사회참여를 의미하고, 토털룩 패션은 이 무렵 점차 부상하고 있었던 새로운 젊은 도시 중산층의 상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표상한다. 따라서 당시 새로운 근대적 패션의 선택은 곧 근대성의 경험 기제이자 새로운 근대적 삶을 의미했다. 이 연구는 그동안 간과되어 온 1960년대 후반 근대화 시기 여성의 패션과 소비문화에 역사적 접근을 시도하는 동시에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현대 대중문화 및 소비문화에 대한 논의로까지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학문적 중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방법
4. 근대화와 여성의 패션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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