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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광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4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73 - 1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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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는 근세이후로 지역적 특수성에 입각하여 타지역과는 다른 이 지역의 토착세력이 형성되어 왔다. 그러한 토착세력은 이서층·무임층으로서 근세~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에서 나름대로 실세를 가지고 리드해 왔다. 19세기에 이들 계층이 조직한 공동체 모임이 곧 동래기영회였다. 사회집단 속에서 수양단체·친목단체 등 여러 형태의 조직(계)이 존재하지만 동래기영회처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지속되어 오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동래에서 기영회의 구성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여러 방식의 영향력을 발휘해 온 리드그룹이었다. 사회적 리드의 힘은 한말~일제강점기~해방 후에 이르기까지 애국계몽 교육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국권회복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운동과정에서 다양한 조직의 관계망이 저변부에서 작동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한말이후 동래부학교 등 여러 학교의 설립과 운영 및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운동, 지역의례(송공단향사·관황묘향사 등) 주도, 일제강점기의 국채보상운동과 같은 애국계몽운동, 동래은행·구포은행 등 지방금융기관의 설립과 운영, 문우친목계를 통한 문화활동 등을 들 수 있다.
동래기영회는 설립 이후 현대까지의 시간축과 부산(동래)이라는 공간축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망으로써 진행되었다. 이 두가지 축과 결합된 사람들(기영회원)이 기본적으로 의식과 활동을 통하여 근대사회의 흐름에 적응하면서 동래지역의 사회를 이끌어 왔고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시켜 왔다. 이들 유지집단에 의한 사회적 관계망이 상호 작동되고 변화해 오다가 현대에 와서는 기영회의 조직과 활동의 폭이 이전보다 다소 축소된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지역사회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작동되고 있다. 이것이 로컬 동래의 지역성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전통적 유지집단의 형성과 관계망
Ⅲ. 근대이행기 유지집단의 활동과 지향
Ⅳ. 근대이행기 이후 유지집단의 연속성과 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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