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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鳳德 (동북재경대학) 禹慶華 (연변대학)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중국과 중국학 중국과 중국학 제9호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67 - 9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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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이래 양국간의 관계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걸쳐서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문화적 측면과 인적 교류 측면에서 한중 교류는 중국어 열풍과 한류로 대표된다. 2007년 말 현재 전 세계 HSK 응시자 16만 명중 9만 명이 한국인이며, 약 3만 6천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교류 또한 매우 활발하여 한국은 중국의 제6대 교역국이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교역국이다.
그러나 지난 2 년간 양국간 사회와 문야 분야에서 빈번하게 불화가 발생하였다. 우선 역사와 영토 문제에 있어서 동북공정, 백두산의 국경 문제, 이어도 문제 등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양국 정부가 모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어서 큰 충돌이나 갈등은 빚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후 양국 관계의 화근이 될 수도 있다. 사회문화적 영역에서 2008년은 반한, 반중 감정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이것은 인터넷 등을 통해 왜곡된 보도가 확산된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교류는 확대되었지만 소통은 부족하여 빚어진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무역 방면에서도 김치수입 금지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양국간의 교역량과 품목이 매우 많아 이해관계의 충돌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양국 수출품 중 동일 품목이 증대함에 따라 이후 수출과 관련된 경쟁은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 간의 교류와 합작은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지만 동시에 일정정도의 마찰과 충격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현재 한중간 의 갈등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이며 양국은 이러한 장애를 넘어서 교류와 발전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술교류와 언론매체 간의 교류강화, 경제와 무역합작 구조의 조정, 중국의 저가상품 수출의 지양 등과 같은 조치를 단행하여야할 것이다.

목차

Ⅰ. 引言
Ⅱ. 中韓文化交流現況
Ⅲ. 中韓經濟交流現況
Ⅳ. 中韓交流中存在的問題
Ⅴ. 進一步促進中韓交流的對策與展望
參考文獻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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