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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임병인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연구원 서울도시연구 서울도시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 - 1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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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직업고용조사(2001~2009년)』를 활용하여 서울시 권역 간 소득격차가 줄었는지, 소득불평등이 완화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1990년 후반 서울시는 2기 지하철노선(5~8호선)을 완성하였고 이 노선들은 서울의 서남권, 도심, 동북권의 주요 주거지역을 통과하였다. 동시에 이들 지하철이 통과하는 중구 신당동, 행당동, 금호동과 동작구 상도동의 구릉지역에 노후하고 불량한 주택을 대신하여 대규모의 공동주택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렇게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교통망이 신설됨에 따라 도심과 강남에 직장을 둔 중산층의 이주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상위소득 인구의 이동은 서울의 권역 간 소득분포에 영향을 미쳤음은 분명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기타 권역의 상위소득 비중은 증가하고 하위소득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동남권역(강남권)의 상위소득은 감소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각 권역의 소득분위별 비중 변화는 권역 간 소득격차 및 소득불평등이 완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2000년 전후로 시행된 서울시의 균형발전계획과 관련하여 추진된 주거 및 교통사업들이 소득불평등 완화에 기여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이상의 도시정책과 주거이동이 서울시 권역 간 소득분포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001-2009년 사이 서울의 소득불평등을 분해하여 권역 간과 권역 내 소득불평등 기여를 계산하였다. 계산결과를 보면 전반적인 국내 상황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전체의 소득불평등은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 간 소득불평등 기여 정도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들은 또 다른 관점에서 지방정부가 도시정책을 통해 권역 간 소득분배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연구방법론 및 자료
Ⅲ. 권역별 소득격차 추이분석(2001년~2009년)
Ⅳ. 서울시 권역 간 및 권역 내 소득불평등 추이
Ⅴ.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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