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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병렬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32집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115 - 14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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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을 물어뜯는 것은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그 시위효과도 대단히 클 것이다. 소크라테스를 물어뜯는 것은 바로 그런 큰 시위효과가 될 것이다. 아리스토파네스가 활동할 당시 소크라테스는 이미 아테네의 도시국가에서 국민적 스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며, 총명한 젊은이들의 우상이었고, 플라톤과 크세노폰을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이 그의 제자였던 데에다 “뮈토스에서 로고스에로(Vom Mythos zum Logos)”에 상응하는 철학의 태동과 확산에 하나의 정점(Fixpunkt)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파네스는 아테네의 사회가 신화적 세계관의 희극과 비극에서 지성적인 철학에로의 전향에 크게 우려할 정도로 신화적 세계관과 신관을 극구 옹호하려는 보수주의자였으며, 당대의 젊은이들이 비극과 희극이 교육에서 떠나 소크라테스에게로 몰려드는 것에 큰 반감과 질투를 드러내었다. 급기야 그는 그의 희극작품인 『구름』을 통해 ―그와 한 통속이 아니라면 아무런 공감성과 정당성 및 보편성도 없는― 무자비한 풍자와 조롱을 소크라테스에게 퍼부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러한 무자비한 모함과 조롱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이 죄 없는 자를 죽음으로 내모는데 일조를 한 것이다. 과연 아무런 정당성과 공감성 및 보편성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남을 헐뜯는 풍자는 정당한 것이며 그것도 “표현의 자유”로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본 소고는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을 통해 그가 어떻게 풍자를 늘어놓는지, 그리고 그런 풍자가 정당한지 검증해 본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에서의 희극과 소크라테스 혹평
3. 보편성을 상실한 무자비한 풍자는 정당한가?
4. 맺는 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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