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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미 (이화여대)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8권 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85 - 11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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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논문을 통해 17세기 이후 여성의 노동과 경제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 가를 밝히고자 했다. 조선시대 여성의 가사노동은 가정경제의 범위를 넘어서는 상업 등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고, 양잠이나 방적은 국가경제와도 관련이 생산노동적 측면이 있는 것이었으나 이러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조선시대 여성의 노동과 경제활동이라는 주제를 이 한 편의 논문에서 감당하기는 어렵다. 이 글에서는 우선 여성의 노동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17세기 이후 조선여성들이 가정 내에서 수행한 노동의 성격과 가치를 밝히고자 했다.
조선 후기 여성들이 수행한 가내노동 가운데 방적은 가족의 의복을 공급하는 자급형 노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상품생산노동이기도 했다. 방적 노동을 하는 주체는 주로 양인이나 여종이었지만, 양반여성들도 생계유지나 축적을 위해 방적 노동에 적극적이었다. 이처럼 양인, 여종, 양반여성이 방적 노동과 맺는 관계는 각기 달랐다. 남성문인들이 기록한 행장이나 묘지명에는 양반여성의 경우 자신이 축적한 부는 시집이나 친정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여성들의 재산을 따로 관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는 조선시대 여성 노동이 국가나 가족으로부터 수탈되었다고만은 볼 수 없는 측면이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조선시대 가내에서 수행된 방적은 가내 부업 이상으로 목면, 명주 등이 분업화되어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여성 노동에 대해서는 보다 치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여성노동에 대한 인식
Ⅲ. 여성노동의 성격
Ⅳ. 여성노동의 가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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