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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홍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68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35 - 2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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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범종인 상원사종을 중심으로 신라 통일기 범종의 명문을 분석하였다. 상원사 범종의 명문은 “제작시기+중량+승려+단월+장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신라 통일기 鍾銘 구성의 기본적인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이후 제작된 종의 명문은 동일한 구성형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명문이 새겨진 위치가 일정하게 변화하고 있다. 8세기의 종명은 天板, 鍾身 내?외부, 蓮廓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배치하였으나 9세기 이후에는 銘文廓 안에 명문을 새기고 있다.
상원사 범종을 시주한 단월은 休道里와 安舍로서 6두품에 해당하는 王京人이다. 9세기 초까지 단월은 왕경인이나 지방민 개인이었으나 9세기 이후에는 지방의 유력계층이 단월로 참가하고 10세기에는 地域村 단위의 집단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범종이 소재한 사찰의 소재지도 8세기 왕경을 중심으로 있다가 9세기 이후에 점차 지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종을 주조한 匠人의 성격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상원사종을 주조한 장인은 진골귀족의 金入宅인 照南宅에 소속된 匠人인 仕? 大舍이다. 그는 금입택에 속한 장인이면서 국가로부터 대사라는 관등을 받은 관원이라는 두 가지의 속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9세기 이후에는 중앙 왕경인뿐만 아니라 사찰에 속한 승려와 지방의 장인도 鑄鍾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원사종명은 명문의 위치, 구성방법, 단월, 장인 등의 측면에서 8세기 전형적인 신라 범종의 기본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범종의 양식과 더불어 銘文에서도 신라 통일기의 종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上院寺 鍾銘의 분석
Ⅲ. 신라 통일기 鍾銘에 보이는 사회상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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