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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영토해양연구 영토해양연구 제1권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76 - 209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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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첫째,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기술(본문, 지도, 표기) 추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금년 3월 30일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독도 기술이 갖는 의미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독도 기술 특징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기술을 전망하는 것이다.
1955년부터 1990년대까지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기술은 출판사별로 편차가 크고 산발적인 것으로 본문 기술보다는 지도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2 008년 개정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지리 교과서4종 중 4종, 공민교과서 7종 중 7종에 독도가 기술되었다. 역사 교과서7 종 중 3종에도 처음으로 독도가 기술되었다. 내용면에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 ‘竹島(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영토’ 등 일본정부의 주장을 반영한 교과서 기술이 대폭적으로 늘어났는데, 이러한 기술은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 일본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일본정부는 이번 검정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과, 독도 문제는 센카쿠제도 문제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일본 사회과 교과서 독도 기술은 남쿠릴열도(북방 4개 섬)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사회과 교과서 독도 기술로 인해 독도가 일부 정치가나 특정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국민적인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교과서의 독도 기술 문제는 영토문제가 아닌, 식민지 지배의 역사에 대한 청산이란 시점과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라는 시점에서 접근할 때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독도 기술 추이
Ⅲ. 2011년 검정 통과 중학교 교과서의 독도 기술 실태
Ⅳ. 맺음말
국문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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