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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원 (중국 산동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9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45 - 4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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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년에 주자가 제자 劉子澄과 함께 『소학』을 편찬한 후에 동아시아 유학 교육에서 주자의 『소학小學』은 동몽서童蒙書로서 어린이를 가르치는 데에 많이 활용되었다. 그러나 『소학』은 동몽서 이외에 함양공부로서 평생 동안 치지致知 공부로서의 『대학』과 시종 병행하여 지속되는 수양서修養書라는 위상도 갖고 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소학』 이전 주자가 다섯 책으로 구성한 소학서 시리즈는 어린이를 유교적인 인간으로 양성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성공부의 체제와 내용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따라서 주자는 그보다 더 성숙하고 완벽한 소학서를 편찬할 필요를 느꼈던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측면에서 볼 때 주자가 편집한 『소학』은 어린이에게 함양공부를 시키기 위한 동몽서이라는 위상을 갖고 있다. 이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일용함양공부로서의 『소학』은 궁리공부와 미발함양공부의 폐단을 극복하여 사서를 통해 세운 학문체제와 공부론체제를 보완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소학』은 두 가지 위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미성년자의 수양을 위하는 동몽서이고 하나는 어릴 때부터 성인까지 늘 수행해야 하는 일용함양의 공부서이다. 주자는 『소학』을 단순한 동몽서로 편집한 것이 아니었고, 수레의 두 바퀴, 새의 두 날개처럼 궁리공부와 떨어지면 안 되는, 성인聖人이든 상인常人이든 평생 수행해야 할 일반 수양서로 위상을 정립하려고 하였다. 주자가 만년에 완성한 수행서는 미발함양의 수행서가 아니라, 바로 일용함양의 수행서로서의 『소학』이다. 이렇게 보면, 주자에게 수행이론의 중심은 미발함양이 아니라 착실한 일용함양에 있다.

목차

1. 서론
2. 소학단계에 德性涵養의 이론적 근거
3. 『소학』이 편찬되는 이유 : 현실적 측면
4. 『소학』이 편찬되는 이유 : 이론적 측면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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