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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홍기 (본대학)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0호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06 - 139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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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신비주의 철학자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는 피조물인 인간이 신과 어떻게 합일에 이를 수 있는지를 그의 신학적 철학을 통해서 밝혔다. 그는 신앙을 이성으로 해명하고자 했는데, 계시된 하느님을 철학적 이성으로 바로 인식하는 것이 곧 그가 말하는 신비적 합일의 길이다. 따라서 하느님 계시의 원천인 성경에 대한 주석이 그의 신비주의 신학적 철학의 바탕이 됨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성경주석을 바탕으로 하는 에크하르트 설교를 분석하고 구성하며 재해석하는 작업은 에크하르트 연구자들에게 특별하고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본고에서는 에크하르트의 신비적 합일(unio mystica)을 철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무’(無, das Nichts)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해석한 에크하르트 설교 71을 분석하고 다시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이 다루어진다.
설교 71의 주제는 사도 9,8의 주석을 통해, 사도 바오로가 다마스커스 여행 중, 부활한 예수를 빛으로 만나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드러나는 신과 피조물의 무에 대한 것이다.
무는 신과 피조물의 만남의 장이다. 에크하르트에게 신은 어떠한 언어와 이성의 사유로도 규정되고 파악될 수 없는 초월적 존재, 순수한 존재로서의 무이다. 존재는 오로지 신이다. 신 이외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피조물은 그저 ‘없음’(무)에 불과하다. 하지만 피조물의 무성(無性)은 신의 존재를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성의 원리로서 피조물이 신과의 일치를 이루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설교 71에서 에크하르트는 피조물이 신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는 동시에 신과 온전히 하나를 이루는 가능성이자 현실성이라는 역설의 무를 보여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설교 71의 발생연도
Ⅲ. 설교 71의 구조
Ⅳ. 설교 71의 해석
Ⅴ. 나가는 말 : 종합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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