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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541 - 5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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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며 한국의 경우는 요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면서 그 심각성을 더한다. 당국은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법령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자살감소에 얼마나 효과적일 것인지 의문이다. 복잡한 동기를 가진 자살행위는 어느 한 분야가 책임질 일이 아니다. 우리는 자살문제를 연구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모든 종류의 왜곡된 시각들을 우선적으로 타파해야 한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살예방의 해법을 제시한다기보다는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준비 단계라고 말하고 싶다. 과연 연구자들은 자살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지 점검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들을 점검하여 자살에 대한 견해를 분석하고 연구자들이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위해 지녀야 할 태도를 만들어야 한다. 서구의 기독교 논리가 우리의 문제를 윤리적으로 왜곡시키기 전에 존재했던 인간적인 자살을 이해하는 것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살을 거론하면 자살이 늘어난다는 속설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살은 무조건 나쁜 것이고 자살자는 불쌍하기 때문에 그들을 구해야 한다는 식의 사고가 자살자를 줄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고유한 생명에 대한 각자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왜곡된 표현으로서의 자살을 예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문학이 할 수 있는 전부다.
자살자들이 자살에 이르는 과정은 길고 민감한 과정이다. 인간 내부에 존재하는 격렬함이 표출되는 경로도 다양하여, 갑자기 감각의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마음과 육체 속에서 은밀하게 자라나기 때문에 이 여정에 효과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자살예방을 위해서 필요하다. 특히 자살과는 다른 극도로 위험한 행동에 견줄 수 있는 왜곡된 표현으로서의 자살을 막는 것은 인문학에서 주로 맡아야 할 부분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자살연구의 어려움
2. 자살자를 바라보는 시각
3. 자살 문제의 발전
4. 자살 예방의 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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