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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욱 (중앙대학교) 심호남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8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161 - 1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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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전은 19세기에 집중적으로 편찬되었다. 국내외적으로 혼란이 극심한 시기에 지식인들이 逸士傳을 집중적으로 편찬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문학은 시대인식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본고에서는 19세기 지식인들이 출간한 일사전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19세기 지식인의 시대의식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이옥의 傳과 『?山外記』, 『秋齋紀異』, 『委巷?聞』, 『里鄕見聞錄』, 『熙朝?事』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먼저 작자의 신분이 편찬의식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이후 각 일사전(biography of hermit)이 어떤 기준으로 입전하였는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작성자의 신분과 관계없이 유교적 이념에 투철한 인물을 주로 입전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일사전에 드러난 시대인식은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개인의 자긱’, ‘기존 유교질서의 유지’, ‘직업윤리의 긍정’, ‘외세에 대항하는 자주적 인식’이 그것이다.
그 과정에서 비록 忠孝烈을 강조하여 表彰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건이 구체화될수록 본래 의도와는 다른 현실을 폭로하였다. 현 체제에서 소외된 ‘逸士’라는 범주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드러내지만 편찬자는 역설적으로 그들을 통하여 가장 체제유지적인 면을 드러내었다.
종합해보면, 인식의 단위가 가문에서 개인으로 이동하였고 여성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던 정절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절, 위항인의 직업윤리나 예술적 가치를 긍정하는 근대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났다. 또 위항인이나 천인을 입전하고 그들의 업적이나 심성을 긍정적으로 기린 점은 이전 시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획기적인 변화이다. 이를 통해 19세기 지식인들의 시대인식이 근대에 가까웠다는 것이 드러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逸士傳 작자 신분과 편찬 유형
Ⅲ. 일사전에 드러난 시대인식
Ⅳ. 결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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