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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불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9집 1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85 - 10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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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개화기 조선에서 문명국 지배 하의 개화론을 주창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윤치호의 사례를 통해, 열강의 소위 ‘문명화의 사명’이 문명론의 수용자에 있어 어떻게 문명화 전략의 일환으로 변용되었는가 그 논리적 과정을 규명해 보는 데 있다. 이로부터 스스로의 선택이 갖는 부작용과 모순을 알면서도 굳이 고수하고자 한 그의 사상적 모색이, 당시 동아시아에서의 문명개화의 맥락 속에서 어떤 함의를 갖는가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래 문명론자로서 윤치호는, 요행히 독립된 상태만 유지하고 있는 “우연한 독립”처럼 자기의 역량이 수반되지 않은 경우 전반에 대해 일관되게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그가 꼽아 보았던 조선 스스로에 의한 개혁안들이 차례로 실패로 끝나거나 불가능해짐에 따라, 점차 어떤 세력에 내어맡겨서라도 문명화를 달성하려 하게 된다. 이 때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게 된 것이 그가 모색하던 기독교적 문명화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의화단 전쟁이었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윤치호는 방안들 간의 득실을 따져 비교해 보는 데서 머물곤 하던 기왕의 애매함에서 벗어나, 비록 자신의 신념과는 배치되는 남이 베풀어 준 문명화일지언정 그로 인해 확보될 이득을 옹호하는 모순된 긍정 쪽을 택하게 되었다. 이는 제시된 문명화를 충실히 습득하고자 하는 ‘성실한 생도들’의 탄생이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일본화와 기독교화의 길
Ⅲ. 모순된 긍정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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