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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調元은 18세기 후반 우리 문학사에 저명한 四家詩人과의 교유를 통해서 이름이 익숙한 청나라의 문학가이다. 18세기 후반 청나라에는 유수한 문인이 많았지만, 유득공의 숙부인 柳琴이 1771년에 연경에서 이조원을 만나 교유를 시작하고부터 북학파학자들을 중심으로 조선의 지식인 사회에 그 이름이 크게 알려졌다. 이조원은 다방면에 걸쳐 매우 풍부한 저술을 남기고 있는 四川을 대표하는 문인 학자였다.
본고는 양측의 친교를, 특히 四家를 중심으로 한 조선쪽 문인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柳琴의 경우 자료상의 난관이 있으므로, 같은 시기 四家와 박지원 등을 중심으로 조선의 문인들이 남긴 李調元 관계 기록을 검토하였다. 유금이 이조원을 만나고 이어서 四家가 이조원과 교유를 지속한 일은 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의 교유에 선구적이고 대표적인 본보기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본고는 양측의 친교를, 특히 四家를 중심으로 한 조선쪽 문인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柳琴의 경우 자료상의 난관이 있으므로, 같은 시기 四家와 박지원 등을 중심으로 조선의 문인들이 남긴 李調元 관계 기록을 검토하였다. 유금이 이조원을 만나고 이어서 四家가 이조원과 교유를 지속한 일은 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의 교유에 선구적이고 대표적인 본보기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李調元과 柳琴 및 柳得恭
3. 이덕무 등 북학파 문인과 이조원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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