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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원준 (한님성서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189 - 214 (26page)
DOI
10.31280/CC.2010.04.4.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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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 아직 낯선 리히터(Richter)의 언어 분석 방법론을 소개하고, 성경 히브리어 문장의 양적 구조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론적 틀을 시도한다. 인간의 언어는 청자의 효율적인 인지를 위해 “문장 성분의 증진 법칙(PIC)”에 따라 구성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히브리 성경도 이렇게 청자가 쉽게 이해되는 구조인지, 이 심리 언어학적 해석에 따라 그 본문을 재검토할 수 있다. 만일 청자의 이해에 불리하게 구성된 곳이 있다면 왜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문장 성분의 증진 법칙이 지켜지는 문장, 곧 문장을 시작하는 문장 구성소가 작고 문장을 맺는 문장 구성소가 큰 문장을 크레센도라 부른다. 이런 문장은 무표적 문장이고, 히브리어 성경의 산문에서 통계학적으로 압도적 다수를 이룬다.
그런데 창세기에서 제2열왕기까지 산문의 모든 동사문의 양적 구조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가운데 본문에서 매우 흥미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첫째는 새 고유 명사가 등장할 때다. 고유 명사는 매우 자주 “카라’(???)-‘셈’(???)-고유 명사”의 문형으로 등장한다. 이 글에서 ‘이름 짓기 문형’으로 부르는 이런 문장들은 평범한 크레센도 구조를 지니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고유 명사가 문장을 마치는 곳에서 특이한 데크레센도 구조를 발생시킨다. 이런 문장을 듣는 청자는 문장 맨 끝에서 가장 결정적 정보(=고유 명사)까지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이따금 등장하는 이런 데크레센도 문장은 크레센도가 지배하는 본문에서 인지적 효율성의 변형을 다채롭게 발생시킨다.
둘째는 ‘혼인 문형’의 문장으로 남녀의 혼인은 ‘?????????-???/???/???(또는?????????)’의 문형으로 보고된다. 이 문장 또한 데크레센도 구조로 맺는다. 전통 문법에서 왕이나 예언자 등을 임명할 때, 곧 사회적 지위 변화를 표현하는 문장의 일종으로 연구되던 이런 문장에 대해, 양적 구조 분석 방법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적 특징을 정리하여 보고할 수 있다. 이 문장은 사회적 지위 변화를 보고하는 문장 가운데, 형식적으로 가장 고정된 특징을 보인다.

목차

1. 들어가며
2. 양적 구조 분석 방법론
3. 이중 목적어 구문
4. 이름 짓기 문형(naming formula)
5. 혼인 문형(marriage formula)
6. 나가며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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