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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명순 (서울대학교) 주영기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57권 6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11 - 23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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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런 식품에 대한 위험인식이 무엇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감정, 신뢰와 같은 휴리스틱 요인, 인지된 행동 조절 능력의 요인, 미디어 이용도를 포괄적으로 비교하였다. 지역별, 연령별, 성별 인구수에 대비하여 비례 할당된 전국 1,500명을 상대로 그들의 미디어 이용도, 인지된 행동 조절 능력, 정부에 대한 신뢰,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해 갖는 감정, 위험인식, 구매의사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일본산 수산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안에 대한 좋고 나쁜 감정이 위험인식(β = -.441, p < .01)과 구매의사(β = .344, p < .01)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감정과 함께 또 하나의 휴리스틱으로 간주된 정부에 대한 신뢰 역시 두 번째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스미디어도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해당 뉴스에 대한 노출 빈도는 위험인식을 예측하는 세 번째로 영향력 있는 변수였고 뉴스 미디어의 일반적인 이용도는 일본 수산물 구매의사를 예측하는 세 번째 요인이었다. 계획된 행동이론(TPB)에서 제시하는 인지된 행동 조절 능력도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나 위험인식과 구매의사 모두에서 회귀분석 계수의 크기가 네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위험인식에 있어 감정, 신뢰, 자기 효능감, 미디어 이용의 네 요인이 장기접근성/임시접근성, 휴리스틱 이용/미디어 이용의 두 차원에서 비교 논의되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고찰
3. 가설 및 연구 문제
4. 방법론
5. 결과
6.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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