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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춘기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9 - 3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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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년 7월부터 1922년 11월까지 총 18호를 발간한 학생대상 종합지 『학생계』에 수록된 시작품과 문학론을 중심으로 문단과 문학대중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던 1920년대 초의 지도적 시인 그룹과 독자 사이의 상호 소통의 구조와 형태를 살피려는 기획이다. 잡지 『학생계』는 1920년대 초반이라는 우리 근대문학의 중요한 길목에서 당대의 문단을 주도하고 있는 동인지 출신의 엘리트 문인 그룹이 당대의 적극적 독자층과 소통하면서 예비문인을 길러내는 공간이었다. 이는 근대계몽기부터 각종 매체에서 이루어진 독자투고란과는 구별되는 두 그룹의 적극적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학생계』는 신문학으로서의 근대문학을 개진하면서 『소년』류의 계몽적 시가와 분명한 선을 긋고 있던 동인지 그룹이 자신들이 서구와 일본의 근대문학으로부터 흡수한 문화적 미적 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전대의 독자투고란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는 공간이었다. 김억, 노자영, 황석우 등 동인지 그룹의 시인들은 이 매체를 통하여 김소월, 김동환 등의 당대의 재능 있는 예비문인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을 매체 내에서 직접 교육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일종의 모델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계』의 독자들인 청년/학생들에게 근대시의 새로운 가치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었다. 그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의 일방적이고 평탄한 계몽과는 다른 측면에서의 긴장을 내포하는 것이었으며, 근대지의 당위성이라는 배경을 수용하면서도 최소한의 미학적 규범을 결코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이들은 전대의 선배 문인들과 자신들을 구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교양주의와 문학의 위상
Ⅲ. 계몽의 방향과 전범으로서의 시쓰기
Ⅳ. 현상문예 선후평의 미학주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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