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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영순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6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57 - 18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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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는 소설가로 알려져 시에 대한 평가는 많지 않지만 그의 시를 통해 소설에서 발견할 수 없는 서정시인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경리는 습작시절 시를 쓴 경험을 지니고 있었고, 등단 후에는 소설에만 매진하다가 「토지」 4부와 5부를 쓰던 시기인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창작하여 작고하기 전까지 계속되어 5권의 시집을 남겼다.
박경리의 시편에는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숙명적인 작가의 삶을 ‘천형(天刑)의식’으로, 유배지의 삶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그는 글쓰기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을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로 시를 선택하였다. 또한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외할머니와 어머니에 관한 자신의 가족사를 진솔하게 고백하여 소설에서 느낄 수 없는 박경리의 내면세계를 통해 서정시인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박경리 문학의 본질은 생명사상으로 그 생명사상의 근저에는 노장사상의 자연관으로 성찰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박경리는 인간과 자연, 사물을 시적 대상으로 삼아 생명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하여 시적 언어를 선택한 것이다. 자아에 대한 탐색은 사물에 대한 관조를 넘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물이 분별없다는 노장사상에서 얻은 성찰의 과정임을 밝힐 수 있었다. 따라서 박경리 시는 치열하게 살았던 그의 삶과 인간 탐구의 시학이며 무위자연의 시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박경리와 시
2. 천형(天刑)의식과 유배의식
3. 노장적 사유의 생명사상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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