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의 총 운동량은 동일하지만 set당 반복횟수에 차이를 두어 운동을 실시함으로서 식욕조절관련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변화 및 아디포넥틴의 변화를 알아봄으로서 비만중년여성의 비만예방 및 감소를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의 적절한 운동량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대상자는 비만중년여성 28명으로 하였다. 운동 강도는 모든 운동집단에서 1RM 50%의 부하를 이용하였으며 집단구분은 대조집단과 2set, 3set, 4set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구분된 각 집단은 반복횟수에 따른 set구성에 차이를 두어 2set 집단은 set당 18회 반복, 3set 집단은 set당 12회 반복, 4set 집단은 set당 9회 반복을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반복측정에 의한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집단간의 차이는 없었지만 4set집단에서만 운동 후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식욕촉진호르몬인 그렐린은 2set집단이 4set집단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HMW 아디포넥틴은 2set집단이 3set집단과 4set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식욕억제호르몬 분비활성을 위해서는 웨이트트레이닝 시 set당 반복횟수를 늘리고 set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이와 반대로 식욕촉진호르몬의 분비활성을 위해서는 set당 반복횟수를 늘리고 set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HMW 아디포넥틴의 증가를 위해서는 웨이트트레이닝 시 set수를 줄이며, 반복횟수를 높이는 운동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