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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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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에린조 (파슨스 디자인경영전략) 김장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Archives of Design Research Vol.27 No.1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199 - 217 (19page)
DOI
10.15187/adr.2014.02.10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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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소비자의 미적욕구를 반영하고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디자인은 상품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인적인 세련됨을 사치와 동일하게 생각하고 윤리적으로 또 합리적인이유로 억제해 왔는데 조선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주자학이 지배하는 유교(儒敎) 이상국가(理想國家) 이념에 따라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사회로 알려진 조선은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 어떻게 사치를 억제하고 처벌했는지를 탐구해 본다.
연구방법: 조선왕조실록의 각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장신구”와 관련된 기록들을 추출하였다. 시대별로 문헌들을 내용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기록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왕실, 양반, 중인, 평민으로 나누었고 어떠한 이유로 사치를 억제했는지를 윤리성과 합리성으로 나누어 분류하여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빈도분석과 함께 카이 스퀘어 분석, 로짓 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를 통해 개인의 욕망이 표현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사한 결과 조선인들의 마음에도 사치스러움에 대한 욕망이 사회적 요구와 충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선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보았을 때 후기에 사치한 디자인의 소비가 더 억제되고 있었다. 조선은 신분제에 근거한 윤리적 강요보다는 검소해야 한다는 유교적 덕목에 의한 합리성이 디자인과 그 소비에 있어서 더 강조되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특히 양반계층의 검소(儉素)함을 더 강조하고 있고 사치(奢侈)를 금지하고 있다. 비윤리적 이유 보다는 비합리적이라는 근거로 사치스러운 소비를 처벌한다는 점을 로짓분석을 통해 발견하였다.
결론: 한국 문화에서 강조되는 검소를 존중하고 사치하고 화려한 것을 배격하는 전통은 현대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 한국인들의 미의식과 디자인 감각은 이러한 양면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잡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디자인의 역사를 내용분석과 실증분석을 통해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후속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목차

1. 서론
2. 개인의 욕망과 국가의 통제에 대한 모델
3. 내용분석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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