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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재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18집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227 - 2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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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우선 근대 초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경계와 구획의 논리를 통해 로맨스 주체와 비체가 탄생하는 과정을 짚어보고, 그것이 어떻게 성과 사랑의 도덕성과 부도덕의 관념을 산출하게 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따르면 공/사의 이분법에 따라 사적인 영역 안에서 순수한 인격적 관계를 추구하는 로맨스 주체는 도덕적인 반면, 공/사의 이분법을 흐트러뜨리는 로맨스 비체는 부도덕하다. 나아가 필자는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로맨스 주체/비체의 구분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로맨스의 상품화 및 상품의 로맨스화가 진행되는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공/사나 계산/로맨스 등의 이분법적 구분은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로맨스 주체/비체의 유령성 역시 도시 전역에서 출몰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필자는 버틀러의 논의를 도입하여 로맨스가 공/사 이분법에 기반한 특정 담론을 통해 반복된 양식일 뿐이며 따라서 이분법이 더 이상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로맨스 양식은 반복의 실패를 가져올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새로운 사랑의 담론과 도덕을 마련할 수 있는 인간의 행위자성은 기존의 이분법적 구획능력이 아니라 로맨스의 패러디적 반복과 협상의 능력을 통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이 논문을 마무리하였다.

목차

요약문
1. 근대 자본주의 도시와 로맨스 정치경제
2. 주체화와 비체화: 주체의 구성적 외부로서의 비체
3. 로맨스 주체의 도덕성과 그 부도덕한 비체들
4.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 출몰하는 로맨스 주체/비체의 유령성
5. 로맨스 주체/비체의 지속 불가능성과 반복된 실패
6. 새로운 사랑의 도덕은 어떻게 마련될 수 있는가?
7. 글을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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