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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6권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135 - 1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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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미래」에서 프로이트는 종교적 가상의 심리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종교를 인류의 윤리적 성숙과 문명의 진보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치부하는 계몽주의적 입장을 표방한다. 그러나 이 입장은 적어도 두 측면에서 프로이트 자신의 이론과 상충하는 듯 보인다. 한편으로 인류의 도덕성 형성에서 종교에 인정해 온 구성적 역할이 무시되며, 다른 한편 죽음 본능으로 인한 “문명 속의 불만”의 불가피성에 비춰볼 때 너무 낙관적이다. 이런 상충을 해소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프로이트 종교관의 이행을 도입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시도에 반대하여, 초기부터 말년까지 프로이트의 종교관에서 특별히 바뀐 것은 없고, 외관상의 상충은 프로이트가 바라본 종교성의 상이한 측면들에 기인함을 보여준다. 곧 욕망의 상상적 실현을 통해 인류를 퇴행적 상태에 묶어두는 상상적 신(우상 숭배)과, 본능의 포기와 도덕법의 내면화를 통해 정신성의 진보를 가져오는 법의 신(일신교), 그리고 강력한 자아이상을 통해 집단 구성원들간 리비도적 결속을 가져오고 본능 포기에서 생기는 불만을 얼마간 완화하는 에로스의 신(선민사상)이 그것이다. 이 상이한 측면들은 문명과 인간 본능 사이의 긴장이 해소되는 여러 방식을 대표하는 동시에, 이 긴장이 어떤 방식으로도 완전히 해소될 수는 없음을 보여준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문명의 “정신성”과 종교
3. 문명의 병리성과 종교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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