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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7 No.2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43 - 2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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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보다 높은 단계로의 성숙을 의미하는 승화를 강조한다. 교회와 신학교의 교육과 가르침에서 반드시 승화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변형, 성장, 성화와 같은 승화와 유사한 개념이 자주 사용된다. 이것은 변화되어야 하고 전환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원초적인 본능적 충동이 인간에게 존재함을 전제한다. 그렇기에 인간의 본능적 충동과 그 변형에 대해 다루는 정신분석의 용어를 빌려 승화의 개념이 무엇이며, 승화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고, 종교가 승화의 가능성을 제공해주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승화를 이해하는 데 유익하며, 이것이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이 된다.
프로이트의 승화개념에서 중요한 두 이론적 틀은 탈성화와 심리적 연관성이다. 본능적 충동이 탈성화 혹은 중성화 되고, 그 본래의 대상과 심리적으로 연관된 대상을 찾게 될 때 승화는 이뤄진다. 반면, 그의 관점에서 종교는 자연의 막강한 힘과 인간의 본능적 충동의 도전에서 문명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억압과 퇴행이라는 심리적 기제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승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후기에 프로이트는 종교에 대해 유보된 입장과 때로는 긍정적인 관점을 취하기도 했다. 그것이 잘 나타난 것이 로망 롤랑에 의해 종교성의 원천으로 제기된 “대양적 느낌”에 대한 프로이트의 해석이며, 신비주의 수행을 정신분석의 치료적 노력과 유사할 수 있다고 본 신비주의에 대한 그의 언급이다. 그의 논의는 코헛의 자기대상(selfobject)의 개념을 통해 보다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종교가 어떻게 승화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가 억압과 퇴행의 종교로 기능하고 있는지, 아니면 승화의 종교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프로이트의 승화개념
Ⅲ. 대양적 느낌(Ocean Feeling)과 신비주의 수행
Ⅳ. 자기대상(Selfobject)과 종교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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