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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89 - 2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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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재일2세 작가 김학영의 작품을 일본문학과의 관계성에서 고찰하고자한 것이다.지금까지 재일문학은 주로 일본문학과의 대립적인 구도에서 포착되어 왔다. 재일이라는 존재가 일본어라는 표현 수단,그리고 일본문단이라는 문학 공간을 포기하지 않는 한 일본문학의 지근거리에 위치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성이 애써 무시되어 온 것이다.
그렇지만 유미리와 가네시로 가즈키와 같은 신세대 재일작가의 문제의식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재일의 ‘특수성’은 더 이상 재일문학을 담보하는 근거로 기능하지 않는다. 1990년대 무렵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일본어문학이라는 탈근대주의적 개념의 등장이 상징하듯이 재일은 현재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재일의 안팎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변화는 재일문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재일2세 작가 김학영 작품은 사소설적 색채가 농후할 뿐 아니라,주인공의 ‘내면’이 ‘아버지’와 밀접히 관계하며 형성해 간다는 점에서 일본문학과의 관계성을 주목받아 왔다. 물론 부자관계를 통한 세계인식은 재일2세 문학에서 쉽게 발견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2세문학은 부자갈등과 재일정체성의 위기와 같은 문제들을 재일의 역사성 획득을 통해 극복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 ‘민족’은 유화된 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밟는다. 이에 비해 김학영은 유사한 경로를 거치면서도 전혀 다른 감촉으로 ‘아버지’와 ‘민족’그리고 ‘재일’의 문제들을 그려낸다. 이는 작가가 인간의 ‘불완전함’을 단서로 재일의 불완전한 현실을 바라본 태도에서 기인하는데, 바로 이곳에서 김학영 작품에 대한 일본 근대문학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일본어문학으로서의 재일문학
Ⅲ. 김학영과 일본 근대문학
Ⅳ. ‘아버지’라는 세계상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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