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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영 (명지병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4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93 - 114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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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가곡이 동시대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승 못지않게 창조가 중요하다. 본고는 가곡의 창조적 시도를 다룸에 있어 가객이 스스로 창조적 주체가 된 ‘음악하기(musicking)’의 한 양상을 고찰하였다. 특히 박민희라는 여창 가객의 ‘가곡실격’ 시리즈에 주목하여 비평적 시선으로 미시적 읽기를 시도하였다. 박민희의 ‘가곡실격’은 ‘만들어진 전통’속에 구축된 가곡의 격식을 실失함으로써 죽어가는 가곡을 살리고자 하는 역설적 표현이다. 또한 〈가곡실격: 나흘밤〉에서 구현된 소리 퍼포먼스는 기존의 연행방식을 벗어나 복합장르의 퍼포먼스를 통해 가곡을 새롭게 표상하는 작업으로서 생명체로서의 진화를 멈추고 화석같은 정전正典이 되어버린 가곡의 페르소나를 벗기고 그 뒤에 숨겨진 그림자를 돌보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곡실격 시리즈는 21세기를 사는 여창 가객 ‘박민희의 사이콜로지(psychology)’이다. 또한 그의 작업은 가곡을 더 이상 의례적이고 복고적인 낯선 타자로 보지 않게 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욕구를 담아내는 미적 욕망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가곡의 동시대성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음악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글을 시작하며
Ⅱ. 가곡의 동시대성 - 일상성과 예술성
Ⅲ. 박민희의 음악하기(Musicking)
Ⅳ. 박민희의 불안, 그리고 욕망
Ⅴ.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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