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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호 (연세대)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27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43 - 8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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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판된 여러 역사철학 강의 판본들과 달리 헤겔 자신은 단 한 편의 정서된 강의 원고를 미완의 형태로 남겼다. 이 1830/31년 ?세계사철학? 원고는 이전 판들과는 상이한 특징들을 보여준다. 이 글은 이 원고를 중심으로 헤겔 역사철학의 기본 구조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 원고에서 헤겔은 역사철학이 단순한 신정론으로 머물러서는 안 되며 개념적 인식에로 나아가야 한다고 명시한다. 역사를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고찰을 통해 인간에게 의식되는 세계정신이 결과로서 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정신은 그 동안 이성이 세계사를 지배해 왔다는 역사 철학적 반성 내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철학적 역사에서 세계사적 개인은 보편적 이성목적을 수단으로 자기목적을 추구한 인물로 고찰된다. 그러나 그가 투입한 유한한 이성은 보편적 이성목적과의 연관 속에서 그의 자기목적을 넘어서는 세계사적 사건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세계정신의 도구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비록 구상 차원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이 원고에서 헤겔은 역사의 자기 의식적 주체에 의한 정치적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만이 역사 철학적 반성을 통해 획득한 세계정신의 법에 따라 변화를 법칙적인 것으로 하는 원리를 지닐 수 있다. 이 원리는 내용적으로 자유의 구체적 실현을 지향하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정치적 혁신은 개별적 자기목적의 지양을 통해 보편적 이성목적을 도모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정신의 자기 의식적 자유 개념에 따른 현존제도의 끊임없는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것은 헤겔 역사철학에서 역사의 초월적 주체 같은 것은 없으며, 오직 자기 이성의 유한성을 지양하는 인간만이 적극적인 역사적 주체로 설정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헤겔과 역사
2. 신정론과 세계정신
3. 철학적 역사와 세계사적 개인
4. 정치적 혁신의 역사 철학적 가능성
5. 맺음말: 실재론적 혁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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