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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치원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3집 2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7 - 34 (29page)
DOI
10.37248/krpt.2017.1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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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와 후쿠자와는 중국의 유교 내지는 유학의 문제를 ‘이념’과 ‘기풍’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베버에 있어 논의의 전개가 ‘가치논의’ 혹은 ‘가치판단논의’ 혹은 ‘가치해석’으로 나타난다면, 후쿠자와에 있어서는 ‘가치판단’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버가 근대 및 계몽에 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면, 후쿠자와는 낙관적인 입장을 취한다. 그럼에도 양자는 전통적 가치가 근대에서 그 의미를 상실한다는 공통의 입장을 취한다. 이러한 입장은 근본주의, 전통주의, 자기모순적인 지배관념 그리고 철학의 품격 내지는 가산제적 관료정치의 합리주의로 포착될 수 있는 유교 혹은 유학에 대한 이해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베버와 후쿠자와는 무엇보다도 유학이 어떻게 학문과 사상의 자유 그리고 정치에 대한 비판의 문제를 등한시하는지 그럼으로써 어떻게 철학으로서 그리고 정치이론으로서의 자신의 존재가치를 지워버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낡은 학문을 뒤집어엎고, 전통적 ‘학설을 근본에서부터 전복시켜서 새로이 문명의 학문을 열고자 했던 후쿠자와의 유교이해에는 청년 무사로서 현학에 대한 경멸적인 태도가 짙게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베버와 후쿠자와의 유교 이해 방식을 둘러싼 (무엇보다 소위 말하는 서구중심주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학자로서 가치의 ‘절대적 다신주의’을 받아들이고 세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세계에 대한 열린 자세를 갖는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근대, 그리고 베버와 후쿠자와 유키치
Ⅲ. 이념과 기풍으로서 유교
Ⅳ.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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