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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희 (서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통권 제58호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283 - 332 (52page)
DOI
10.37245/kjst.2020.11.58.283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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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는 근대 서구 유럽의 급격한 시대적 전환과정에서 도덕적 가치와 삶의 지향이라는 근원적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회학의 중심 인물이었다. 이 글은 독일의 특수한 상황에서 정치 질서의 정당성의 근거를 확립하려 했던 그의 논의들이 사회학의 역사에 대해 미친 영향들에 대해 검토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연구들이 독일의 역사적 지형에 미친 베버의 정치 사회학의 영향을 결과론적으로 평가하거나 지배 유형론에 한정해서 논의를 하는 것과 달리, 이 글에서는 그가 도덕적 권위와 정당성의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민주적 사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보여주었던 노력들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이에 더하여 이 글의 관심은 그가 제공해준 이론적 자원들이 탤컷 파슨스의 행위-지배 유형론, 볼프강 슐룩터의 발전사적 연구, 그리고 최근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이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여 그의 이론적 자원이 어떻게 활용되어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피려고 하였다. 물론 베버의 사후, 정치 영역에서 변화는 상상을 넘어선다. 국가를 넘나드는 공간적 분업의 확대와 복지국가적 개입 전략에 따라 관료제적 틀은 베버가 예견했듯이 계속 확장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1960년대 말을 기점으로 신사회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생활세계의 방어와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의 성장, 그리고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제기되는 민주적 삶을 위한 부문별 ‘등가의 연쇄전략’이나 생활정치의 구현을 위한 현대의 다양한 시도들은 의회 민주주의와 카리스마적 지도력에 기대했던 베버의 대책과는 다른, 민주적 사회질서의 구축을 위한 시도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베버 정치 사회학의 비판적 재구성 논의들 가운데 하버마스의 논의는 특히 그러한 변화 상황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버가 던진 근본적 물음, 곧 삶의 지향과 민주적 정치 질서의 도덕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는 변하지 않았다. 결국 정치와 도덕의 관계를 놓고 고민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베버의 논의와 그 재구성을 위한 노력들이 결국 도덕의 잣대 위에서 우리 사회를 비춰보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1. 머리글
2. 베버 정치 사회학에서의 역사적 인식과 유형론적 인식
3. 제국주의의 문제와 국민투표제에 의한 지도자 민주주의론
4. 막스 베버 정치 사회학의 현대적 재검토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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