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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승희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269 - 30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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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법부 <기안>에 나타난 조율문건의 자료적 특징과 함께 여기에 소재되어 있는 1896년~1906년 한성부 범죄양상과 범죄인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기안>에 수록된 범죄 사례는 전체 범죄 중에서도 유종신, 징역 종신 이상의 중죄가 대부분이었지만, 정치범죄를 비롯하여 유품관리들의 수뢰, 횡령 등의 범죄행태, 각종 폭력범죄, 경제범죄, 사회범죄등 중범죄양상에 대해서 90% 이상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1896년~1906년 한성부에서 발생한 범죄현상에 관한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개인의 재산을 침해하거나 위태롭게 하는 재산범죄가 한성부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졌다. 1896년~1906년의 시기동안 법부에서 조율한 재산범죄의 비율은 전체 범죄의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1900년대에는 평균 약 70%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둘째, 개항이후 한성부내의 산업화와 도시화는 도시 내부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원인이 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한성부의 범죄율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한성부 범죄인 가운데 45%가 8도의 농민이 상경하여 저지른 것이며, 그 중 57.6%가 경기도민이 행한 것이었다. 한성부가 지방보다 재산범죄가 집중 발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상경지방민들의 강, 절도 행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었다.
셋째, 한성부의 경우 5서 가운데 동서의 범죄율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적으로 4대문 주변이 범죄인의 밀집 지역이었다. 한성부 주요 범죄인 계층은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연령으로, 상인 및 수공업자의 직역을 가진 자였다. 한성부 거주 범죄인의 경우 상인 및 수공업자의 범죄와 함께 재산 기반이 취약한 일용노동자 및 무업, 유개자 등의 범죄가 다른 직역보다 많았다. 또한 연령층과 범죄 유형의 상관성이 드러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강도, 적도, 절도 등의 경우 20세 이상 30세 이하가 전체의 57%를 차지하여 재산범죄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위조의 경우는 26세 이상부터 50세까지 범죄인이 파악되어 다른 범죄에 비해 고른 연령층을 보였으며, 굴총의 경우는 46세 이상 60대까지의 범죄인이 60%이상을 보여 노년층 범죄율의 주범이 되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기안> 소재 범죄 자료의 성격과 특징
Ⅱ. <기안> 소재 한성부 범죄의 실태와 유형
Ⅲ. <기안> 소재 한성부 범죄인의 양상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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