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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영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10 - 148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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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0년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사회로 이주한 여성들의 삶을 행위자 네트워크의 (재)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추적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신체-공간의 특성을 고찰했다.
첫째, 사례연구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사회에서 급증한 한국 남성과 아시아 여성들의 국제결혼이 ‘한국바람’이라고 하는 일방적 흐름이 아니라, 이와 교차하는 중국으로의 이주/유학 및 역이주, 캄보디아 정부의 관광정책과 한국의 관광산업, 일본의 세대문화와 한류 등의 복합적인 행위자 네트워크의 결과로 이해되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둘째, 이 연구의 한/조선족, 한/캄보디아 결혼의 경우 양국 사이의 경제적 격차가 이주의 주요한 행위요소로 작동하는 반면, 한/일, 한/중 결혼의 경우 젠더위계가 더욱 강하게 작동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자에서는 현재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본국의 가족과 자원을 복합적으로 결합하는 초국적 신체-공간이 구성되는 반면, 후자에서는 남편의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재의 공간과 노년의 미래공간이 상대적으로 분리되며 미래의 삶이 떠나온 본국으로 투사되고 있다.
셋째, 이주여성들의 신체-공간 속에서 남성들의 학력과 지위, 여성들의 출신국가에 따라 일정한 계급적 위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결혼 유형(연애결혼, 중개결혼)이 한국 사회의 차별문화에 의해 ‘계층적’ 위계로 전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국 사회의 차별문화가 이주여성과 한국여성의 연대만이 아니라 이주여성들 사이의 연대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넷째, 사례연구는 중개결혼의 과정에서 파트너 사이의 ‘사랑’이 형성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개결혼과 연애결혼, 좋은 결혼과 나쁜 결혼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결혼이주여성’을 본질화하는 관점의 한계를 지적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이론적 논의
3. 국경을 횡단하는 여성들과 ‘신체-공간’의 재구성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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