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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수 (경기대)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0輯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9 - 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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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론은 통일된 개물성을 갖춘 개체를 전제로 하며 개체 혹은 개별자를 긍정하는 토대 위에 쌓아올려진 필수적 속성인 본질과 그 외의 속성들을 통해 대상 인식 및 평가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나누어짐’의 세계와 연관된다. 반면, 장자의 철학은 세계의 존재에 대해 본래 나누어져 있지 않다고 이해하는 비본질론의 입장에 서 있다.
?소요유?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장자와 혜자의 ‘쓰임[用]’에 대한 논쟁은 장자의 세계관 속에서 “小知不及大知”로 표방되는 ‘小大之辯(辨)’과 동일한 논리적 구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有用性 혹은 無用性이 物이 지닌 것, 즉 본질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재적 속성이라면 그것이 소멸되지 않는 한, 有用 혹은 無用의 판단은 보편적이어야 함에도 有用 혹은 無用의 판단이 엇갈리는 경우는 매우 많다. 이는 세속적 인간이 지닌 有用 혹은 無用의 주관적 잣대를 物에 부여했을 뿐으로 그것은 그들이 지닌 ‘작은 앎[小知]’의 한계에 기인한다. 장자는 세속적 인간들이 ‘쓸모 있음의 쓸모[有用之用]’만을 알고 ‘쓸모 없음의 쓸모[無用之用]’는 알지 못한다고 하여 ‘쓸모 없음의 쓸모’, ‘쓸모 없음의 큰 쓰임[無用之大用]’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곧 큰 앎을 지닐 수 있을 때, 쓸모 없다고 평가했던 것들의 쓸모를 비로소 알 수 있게됨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쓸모 있음’과 ‘쓸모 없음’의 사이는 이로부터 한참 멀 뿐이며 그것에 처하는 태도는 장자의 본의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 ‘쓰임[用]’에 대한 장자의 사유는 성인은 항상 사람이나 사물을 잘 구제하여서 버려지는 일이 없게 한다는 ?노자? 제27장의 사유를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本質論과 장자의 齊物論
3. 有用과 無用에 관한 장자와 혜시의 논변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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