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순미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3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75 - 21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봉선잡의』는 우리나라 풍속에 『가례』를 어떻게 적용시켜나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 예의 본질과 실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 우리나라에서 禮書 형태를 갖춘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봉선잡의』와 『가례』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본 것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회재가 『가례』를 따르지 않고 國制를 따른 것은 대표적으로 3대 봉사를 들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는 꿇어앉거나 엎드리는 것을 경건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봉선잡의』에서는 『가례』와 달리 사당에 고할 때 주인이나 축이나 모두 꿇어앉는다. 셋째, 『봉선잡의』에서는 고사나 축사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考’ ‘?’라 칭하는데, 『가례』에서는 ‘皇考’와 ‘皇?’라 칭하고 있다. 넷째, 『가례』에서는 기제사에 단설하는 것으로 규정하지만, 회재는 고비를 합설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다섯째, 『가례』에는 3월 상순에 묘제를 한 번 지낸다고 했지만, 회재는 시속대로 명절마다 묘제를 지내도 좋다고 했다. 여섯째, 후토제를 지낼 때, 『봉선잡의』와 『가례』에는 제수 음식의 규모가 다른데, 회재는 찬품을 줄여서 기술하였다.
예는 본질과 형식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서는 안 될 만큼 둘 다 중요하지만, 형식이 조금 바뀌더라도 본질에 합당하다면 이를 따르는 것이 옳다 하겠다. 이런점에서 회재는 우리의 습속이 예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우리의 생활과 문화, 규모에 합당하며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추구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봉선잡의』의 구성과 『주자가례』와의 비교
3. 회재 이언적의 예학사상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820-00165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