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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梁銀景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23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341 - 393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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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 권2 제4 탑상조에 언급된 황룡사에 존재한 연좌석은 실제 고고학적인 발굴내용과 결부시켜 동금당 후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연좌석이 “佛殿 後面에 있었다”는 기록을 통해 황룡사 중금당 좌우에 배치된 건물지의 성격은 불전, 즉 금당이 명확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삼금당에 봉안된 불상의 존상명은 우선 《삼국유사》 기록을 통해 가섭불, 석가불의 존재는 확인되었다. 더욱이 이 두 불상과 연관관계가 있는 불상은 미륵불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황룡사 삼금당에는 가섭불, 석가불, 미륵불의 삼세불이 봉안되었던 것이다. 위의 문헌기록, 고고학적인 발굴내용을 결합시킨다면 황룡사 동금당에는 가섭불, 중금당에는 석가불, 석금당에는 미륵불이 안치되었던 것으로 복원할 수 있다.
황룡사 강당지의 서편에서 발견된 3.3x3.3m의 석단의 유구는 고승이 앉은 고좌를 마련한 자리라고 가정해 볼 수 있다. 일본 도쇼다이지(唐招提寺)와 야쿠시지(藥師寺)의 강당 내부에 마련된 고좌 2기는 법회나 각종 설법이 진행될 때 講師와 讀師가 앉았던 자리이다. 이를 통해 황룡사 강당지의 석단은 고좌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재질을 통해 石壇이었거나 石臺 위쪽에 예반과 같은 형태의 반을 놓았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황룡사 강당에서는 백고좌회가 거행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백고좌회 당시 필요한 품목 중 《仁王經》에서 언급한 불상, 보살상 등 불교조각상의 안치여부가 궁금하다. 일본 야마다데라(山田寺) 강당에는 불상과 보살상, 도쇼다이지 강당에는 미륵불좌상, 야쿠시지에는 미륵삼존상이 안치되어 있다. 더욱이 《三國遺事》 기록에도 764년 안공된 백월산남사의 금당에는 미륵상, 강당에는 아미타상이 안치되었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더욱이 일본 중세시대에 묘사된 〈春日權現驗記繪卷〉에는 코후쿠지(興福寺)강당에서 거행된 維摩會의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강당 내외의 모습이 황룡사지 강당과 유사하다. 그림 속에서 유마회 당시 강당에는 불상 1구, 보살상 2구의 삼존상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황룡사 강당에서 거행된 백고좌회 당시에도 불상이 안치되었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동서 금당의 불상봉안 검토와 존명 고찰
Ⅲ. 강당의 불상봉안 검토와 백고좌회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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