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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동수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3 - 2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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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N. 쿠자누스의 『루도 글로비에 관하여』(De Ludo Globi) 와 M. 피치노의 『플라톤 신학』 (Theologia Platonica)을 중심으로 명상과 신비적 합일을 고찰하였다. 쿠자누스는 ‘글로부스 놀이’를 통해서 명상을 설명하였다. 그의 설명에서 세계가 놀이판에, 영혼이 공에, 신은 중점에 비유된다. 그리고 중점을 향한 공의 운동이 신에로 상승하는 영혼의 여행으로 비유된다. 영혼의 상승운동이 사유 활동이므로 명상은 영혼여행을 뜻한다. 세계와 영혼은 양자 모두에 생기를 주는 빛, 즉 신 안에 배치되어 있고, 세계는 신을 향한 영혼 여행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이에 따르면 영혼은 신으로부터 사유하도록 추동되고, 명상은 신의 인식에 도달하는 것이 궁극 목적이다.
피치노는 명상의 목적을 “신비적 합일”로 생각한다. 그는 『플라톤 신학』에서 영혼의 불멸성을 논구하여 영혼이 신과 신비적 합일에 도달해야 할 근거와 이유를 고찰하였다. 그는 영혼의 성격을 인식과 의지로 구별하고, 신과 신비적 합일에로 상승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해명한다. 이러한 의지는 신의 사랑에서 동기화되어 신을 향한 눈먼 사랑으로 귀결된다. 그는 일자에로 지향하는 영혼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사랑으로 파악한다. 사랑은 우주의 존재 위계들 사이를 순환하면서 우주의 생성을 도모하는 활력소로 신비로운 힘이다.
쿠자누스와 피치노는 모두 명상이 영혼의 자기정화 방법으로, 신을 향해 상승하는 운동으로 파악한다. 그들의 명상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모순에서 생겨나는 고통과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유 활동이다. 명상은 물질적 삶으로부터 정신적 삶에로 가는 ‘영혼여행’으로 “지혜놀이”이다. 그들은 명상을 통해서 영혼이 순화되고, 궁극적으로 평안과 휴식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해명은 심리 치료를 위한 한 방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는 말
2. 명상과 놀이
3. 쿠자누스의 명상과 ‘루도 글로부스’
4. 피치노의 신비적 합일과 영혼불멸설
5. 나오는 말 : 명상과 심리치료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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