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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철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3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73 - 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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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대왕실기』와 〈단종애사〉는 동일한 시기에 발간되고 연재되었다. 두 작품은 단종과 세조조에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연려실기술』의 기록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두 작품의 서사 진행과 등장인물은 거의 동일하다. 여타의 역사서와 야사류에 등장하지 않고 두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여성 인물이 있다. 『단종대왕실기』의 ‘옥화’와 〈단종애사〉의 ‘야화’가 그들이다. 여진족 여인인 ‘옥화’와 ‘야화’는 김종서의 세 번째 첩으로 설정되어 있다.
『단종대왕실기』에서 ‘옥화’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수양대군의 수하에게 죽임을 당하는 순간까지 일관된 성격을 유지한다. ‘옥화’는 여진족이면서 전투를 가까이에서 접한 인물이기 때문에 무사의 기질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성격을 흐트러짐없이 유지하면서 김종서의 곁을 지킨다. 반면 〈단종애사〉의 ‘야화’는 이민족 출신의 낯선 여성으로서 묘사되어 있으며,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김종서는 ‘야화’의 몸을 탐하는 늙은이로 묘사되어 있다.
『단종대왕실기』와 〈단종애사〉는 단종과 세조가 중심이 되는 서사를 유지하면서 전개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옥화’와 ‘야화’는 새롭게 창조된 인물이다. ‘가상의 인물’인 ‘옥화’와 ‘야화’를 통해 작자는 자신의 시각을 반영한다. 『단종대왕실기』는 철저하게 단종의 편에서 단종을 변호하는 서술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옥화’도 그와 같은 자장 안에 존재한다. 하지만 〈단종애사〉는 단종에 대한 시각과는 별개로 성적인 대상으로 ‘야화’를 등장시킴으로써 김종서에 대한 비판을 대신한다. 본고는 이러한 차이를 중심으로 두 작품의 작가가 새로운 인물을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술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단종대왕실기』와 〈단종애사〉의 발표 시기에 따른 작품 간 연계의 가능성
Ⅲ. 새롭게 서술된 ‘허구적 인물’, 『단종대왕실기』의 ‘옥화’와 〈단종애사〉의 ‘야화’
Ⅳ. 창조된 허구적 여성인물을 통해 투영된 작가 의식과 그 방향성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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