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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행선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349 - 3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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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는 전국민의 건국 사업 참여가 요구된 ‘행동’의 시대였다. 여론조사와 선거 제도가 도입되면서 ‘인민’의 정치 참여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특히 청년이 새시대의 주역이었다. 이들의 행동은 범람했고 사회는 요동쳤다. 시대가 급변할 때면 기성세대는 사회구성원에게 사회의 안정을 얘기한다. 이 당시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식민지 시대의 청년이었고 그 시대의 역사에 책임이 있다. 따라서 이들이 새로운 청년세대에게 계몽적 언설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배의 권위를 인정받아야 했다. 그러나 주지하듯 사회의 중견이 된 지식계급은 ‘식민지시대와 그 세대’를 부정하려는 청년세대와 맞부딪치게 된다. 새로운 ‘건국세대’의 지지를 받기 위해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장년세대는 기성세대만의 가치를 내세울 필요가 있었고, (자존감의 차원에서라도) 식민경험을 특권화해야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해방기는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재)구축하기 위한 각종 기억이 분투하는 장이자 세대간의 경쟁이 심화된 시기이기도 했다. 이를 상기한다면 식민지기를 거쳐 장년에 이른 문인이 과거 기억을 역사화 하여 민족의 수난사를 특정 계급 및 이념의 것으로 특권화 하는 국면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해방기 청년이 새시대 주역이긴 했지만 이들 역시 식민지 시대에서 교육을 받고 총력전기에 다양하게 동원되거나 스스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대일협력에 저항한 기성세대가 말할 수 있는 ‘틈새’가 열린다. 이 글에서는 장년의 ‘언론인-작가’인 설정식의 식민기억과 행동 및 청춘론을 통해 자전적이고 세대론적인 글쓰기의 성격과, 이념과 행동의 관계, 식민유산의 청산 문제를 분석하여 설정식의 정치사상사적 지향을 가늠하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식민기억과 자기합리화
2. 축조된 청년상, 행동주의 문학과 ‘행동’
3. 식민청산, 사회주의와 실력양성론의 가능성
4.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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