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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권 (충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8집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101 - 1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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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王弼의 철학 가운데 本末論의 성격을 다룬 글이다. 왕필의 본말론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첫째는 근본을 숭상하고 말단을 억제하는 측면이며, 둘째는 근본과 말단을 조화시키는 측면이다. 앞의 입장은 이상주의적인 학자들의 관점을 계승할 것이고, 뒤의 입장은 도가의 관점을 계승하여 유학과 도학을 절충한 것으로 왕필 철학의 포용성을 보여준다.
왕필은 본과 말에 관한 다양한 용어를 만들어서 사용했다. 그는 본과 말의 관계를 어미[母]와 자식[子]의 관계에 비유해서 말했다. 그릐 본말론에서 본과 말의 관계를 부각시키면 방법론이 된다. 또한 본(근본)과 말(말단)이 가리키는 대상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본은 道學 · 無 · 無爲 · 자연이고, 말은 유학과 제자백가 · 有 · 有爲 · 名敎 등이다.
본말론은 원래 유학의 고유한 철학적 주제이다. 왕필은 유학의 관점으로 도학, 특히 老子를 해석했다. 그 결과 유학을 비롯한 제자백가는 말단이고, 도학이 근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도학을 숭상하고 유학과 제자백가, 특히 법학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아니러니이고 반전이다. 나아가 그는 도학과 유학 및 제자백가학을 절충 · 조화 · 회통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근본을 중시하는 도학의 무위자연적 방법으로는 현실성이 부족하므로 유학과 법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을 근본으로 하되 명교를 부정하지 않고 포용한 것이다. 이것이 왕필 본말론의 특징이다.

목차

한글요약
1. 시작하는 말
2. 본과 말의 상호 부정적 관계
3. 본과 말의 상호 보완적 관계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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