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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49輯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87 - 21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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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黑龍江省 일대에 형성된 발해 유적을 중심으로 발해 중후기에 활발하게 운용된 수로 체계를 그려내는 데 목적을 두고 牡丹江을 큰 줄기로 삼아 黑龍江省의 발해 유적을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분류해 보았다. 上京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江東 長成, 그리고 남으로 鏡泊湖를 경계로 하는 구간을 제1차 수로 체계로 삼았다. 목단강을 따라 북, 남으로부터 상경으로 유입되는 수로를 방어하는 기능을 담당하였으며 이들이 형성한 안전한 수로 체계 위에서 상경 주변에는 수로를 따라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즉 이 구간은 상경을 중심으로 자원과 물자를 수렴하고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구심력이 작동하는 지점이다.
이어 海浪河 상류에 형성된 九公里 산성과 石河採石場 산성, 그리고 穆?河 상류에 형성된 小四方 산성, 粮台 산성, 石城山 고성 들로 구획되는 이내의 지역을 2차 수로 체계로 설정하였다. 상경으로 향하는 구심력과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는 원심력이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구간이라 하겠다.
3차 수로체계는 수로를 따라 외곽으로 평지성이 연속되는 구간이다. 앞의 두 구간과 달리 방어나 통제를 위한 산성은 나타나지 않으며 하류에 이르는 구간까지 고루 평지성이 분포되어 있는데 합수 지점이나 강 하류의 충적 대지에는 비중이 높은 평지성이 형성되고 있다. 상경을 향한 구심력보다는 외부로 나아가는 원심력이 작동하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牡丹江 하류와 烏斯渾河 일대는 발해 문화의 뚜렷한 지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金代의 성곽으로 분류되고 있는 데 대하여 新唐書 地理志, 太平寬宇記, 吉林通志, 冊府元龜 등의 문헌을 검토하여 발해시대의 수로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을 논증하였다. 주지하다시피 발해의 지방 통치는 在地 首長層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 운영으로부터 주부군현에 입각한 일원적 운영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3차 방어 체계는 발해의 지방 장악력의 여하에 따라 원심력이 가변적으로 작동되는 구간이었다. 하지만 1, 2차 수로체계와 같은 방어체계는 두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와의 원활한 교류 환경은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수로 체계를 운영한 것은 말갈제족 통합과 지방 운용방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궁극적으로 수로를 따라 형성된 수많은 유적은 수세적 방어체계가 아니라 광대한 영역과 다중적인 주민을 운용하는 인프라로서 재조명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黑龍江省의 自然 環境
Ⅲ. 牡丹江 일대의 水路와 渤海 遺蹟
Ⅳ. 穆?河와 綏芬河 일대의 水路와 渤海 遺蹟
Ⅴ.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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