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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규진 (고려대)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57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325 - 35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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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양날의 칼로 작용하여 근대문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조선자원 수탈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다. 총독부는 함경도 지방의 산업개발, 그 가운데 특히 석탄과 삼림을 개발하고 해산물을 반출함으로써 연료난과 식량난을 해결하고자 했다. 함경선 부설은 함경도지역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함경선은 이후 완공한 吉會線과 연결하여 조선과 만주내륙 및 시베리아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길회선 종단항을 유치하기 위해 나진·웅기·청진이 경합을 벌였으며 결국 일제는 종단항을 나진으로 결정했다. 청진의 유지들이 총력적인 로비로 총독부가 초기에는 청진의 유지들이 총력적인 로비로 청진을 종단항으로 암묵적으로 결정했음에도 결국 남만주철도주식회사와 관동군이 처음부터 군사요새지로 구상했던 나진으로 종단항이 결정된 것은 외삽적 권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나진으로 종단항이 결정되면서 나진·웅기·청진 경제는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나진은 시가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종단항에 걸맞은 탄토항으로 크게 발전했다. 청진도 종단항 경쟁에서는 패배했지만 생존을 위해 총독부에 또 다른 기회를 요구하고 그것을 받아냄으로써 계속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웅기는 나진과 경계를 이루어 동반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체적인 상태에 머물렀다. 이것이 철도가 지역사회에서 양날의 칼로 작용한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경우라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함경선 부설과정과 길회선 종단항 결정과정
3. 종단항 결정 이후 나진ㆍ웅기ㆍ청진의 반응과 경제적 변화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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