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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두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16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41 - 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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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명종 3년 간행된『속무정보감』의 편찬 경위와 내용을 검토하고, 그것을 통해 조선시대 관찬 역사서 편찬 전통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속무정보감』은 예종 때 간행되었던『무정보감』의 전례를 이어, 성종대 이후 국가의 군사 활동이나 반란 사건에 대한 역사를 편찬한 역사서이다. 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명종대 집권 세력이 자신의 권력 기반을 굳히기 위해 벌였던 을사사화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간행한 역사서였다.
현재 남아있는 『속무정보감』은 3종인데, 5권 2책 체제로 되어 있는 조선사편수회본 및 규장각본 『속무정보감』은 명종 때 처음 간행되었던 것을 광해군 때 다시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려대도서관본『속무정보감』은 전체 8권 중 제8권만 남은 영본이지만 명종 때 간행된 초간본『속무정보감』인 것으로 생각된다. 『속무정보감』 8권은 명종대 을사사화 및 그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애당초『속무정보감』의 편찬 목적이 을사사화 이후 집권 세력이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고려대도서관본이야말로 편찬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속무정보감』8권의 내용을『명종실록』의 그것과 비교해 보면, 두 역사서는 모두 춘추관에서 작성된 기록을 주요 자료로 삼아 편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속무정보감』은 을사사화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편찬되었던 것인 만큼, 편찬 과정을 거치면서 집권 세력의 정치적 편향성이 그대로 내용에 반영되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을사사화에 대해서 사대부 사회의 비판 여론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따라서『속무정보감』은 간행 당시부터 여러 비판에 직면하였다. 결국 사림 세력이 정치적 주도권을 장악한 이후 이 책은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았고 점차 역사에서 사라지는 운명을 맞았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을사사화와 『속무정보감』의 편찬 과정
Ⅱ. 『속무정보감』의 체제와 판본
Ⅲ. 『속무정보감』8권의 내용과 그에 대한 비판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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