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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아 (경북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6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89 - 31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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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재의 토대로서의 사랑이라는 주제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사로잡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철학자들이 이 위대한 문제에 매달려 왔다. 특히 은세기 러시아 철학에서 사랑이라는 주제에 많은 종교철학자들이 매진하였는데, 본 논문에서는 그들 중에서도 이 문제에 거의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매진한 솔로비요프의 사랑의 철학, 혹은 에로스론의 특징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사랑의 의미?에서 솔로비요프는 무엇보다도 이성애의 문제를 파헤친다. 철학자는 이성애의 의의에서 출산 혹은 종족 유지의 본능을 배제시킨다. 왜냐하면 종족 유지의 본능은 에고이즘과 연관되고, 개인성에 적대적이기 때문이다. 타자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인정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이성애만이 에고이즘을 근절시킬 수 있다고 철학자는 주장한다.
솔로비요프에 의하면 개개의 인간존재는 신의 형상의 전일성을 복구해야할 절대적 책임을 갖고 있다. 복구된 신의 형상을 지닌 전일적 존재, 이 미래의 존재는 양성적이고, 영적-육적이며, 신인적인 존재로서 이 존재에게 육체의 생리적 행위는 필요치 않다. 그러나 솔로비요프의 이 신비한 존재 혹은 절대적 개성은 신체를 가진 존재라기보다는 영적인 존재로만 나타날 뿐이다.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개인적인 것과 불멸성의 합일을 만들어내는 이성애는 성행위 혹은 출산이라는 육체적 활동을 배제한다. 솔로비요프의 ‘육의 극복’(‘육의 변형’)은 죽음의 극복으로 나타나는데 왜냐하면 죽음은 육, 특히 출산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솔로비요프의 이러한 사랑의 철학, 에로스론은 당대의 종교철학자들과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솔로비요프의 사랑의 철학, 혹은 에로스론
3. 나오며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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