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옥희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41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53 - 18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베틀노래는 대표적인 여성민요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베틀노래의 변모는 민요의 변화상을 살필 수 있는 지표이자 민중생활사를 규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베틀노래의 전승양상을 살펴보면 일노래로서의 베틀노래, 놀이노래로서의 베틀노래, 통속민요로서의 베틀노래, 향토문화자원으로서의 베틀노래로 정리된다.
일노래로 불린 베틀노래는 현실체험의 문학적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베틀 각 부분의 형태와 베를 짤 때 움직이는 모습, 베를 짤 때 나는 소리 등을 민감하게 포착하여 여성들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해낸 것이다.
놀이노래로서의 베틀노래는 강강술래에서 확인된다. 베틀노래의 가사와 음곡은 앉아서 혼자 부르는 일노래에서, 뛰고 춤추며 여럿이 부르는 놀이노래로 바뀌면서 예능화의 경향을 띠게 된다. 베틀노래의 예능화는 일제강점기 이후에 통속민요 혹은 대중가요로 각색된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민속문화를 향유하는 집단이 민속문화행위로 향토민요를 연행하고 집단 스스로 향수하는 문화에서 벗어난다. 소리꾼집단이 가창연행 행위로 통속민요를 부르고 대중집단이 향수하거나 민중들 스스로 통속민요를 즐기는 대중문화가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향토문화자원으로서의 베틀노래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출전 및 지역축제에서 공연되는 베틀놀이에서 확인된다. 재구성된 베틀놀이는 공연을 염두에 둔 연행물로서 만들어진 민속이라고 할 수 있다. 민속의 변질 혹은 박제화의 우려도 있지만 현대와 과거를 조우하게 하는 향토문화자원이자 민중생활사를 규명할 수 있는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베틀노래 자료 검토
Ⅲ. 현실 체험의 문학적 형상화
Ⅳ. 일에서의 분리와 예능화
Ⅴ. 향토문화자원으로의 활용
Ⅵ.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73-00102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