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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봉룡 (목포대)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44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7 - 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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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섬의 개념은 공간의 규모나 법률의 목적성에 의해 규정되곤 하지만, 본고는 소통성과 고립성이라는 섬의 양면적 속성에 중점을 두면서 인문학적 섬 개념을 제기한다.
섬은 바다에 의해 규정되곤 한다. 바다를 교류의 길로 인식하면 섬은 바닷길을 매개해 주는 소통의 징검다리로 간주된다. 바다를 장애물로 인식하면 섬은 그 바다에 의해 단절되는 고립공간으로 간주된다. 여기에 섬과 바다의 일체성과 양면성이 찾아진다. 섬과 바다가 하나의 유기체로 작동하니 일체성인 것이고, 섬과 바다의 유기체가 소통성과 고립성이라는 양면의 속성을 내포하니 양면성이다.
섬과 바다의 양면성은 우리 역사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고려시대까지는 소통성이 두드러졌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립성이 두드러졌다. 결과적으로 전자는 ‘문명’의 흔적을 섬에 남겼고, 후자는 ‘민족문화의 원형’을 섬에 남겼다. ‘섬의 인문학’은 섬과 바다의 이러한 양면적 속성을 모두 포괄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배타성과 공유성은 ‘섬의 인문학’이 유념해야 할 또 다른 섬의 양면성을 내포한다.
섬을 통해 바다를 쟁취하려는 ‘섬 분쟁’의 분출은 바다에 대한 배타적 소유욕에서 나온다. 바다를 인류 공유재산으로 인식한 ‘파르도(Pardo)주의’는 섬에 대한 관심을 공유의 세계로 이끈다. 이렇듯 바다의 배타성과 공유성이 섬과 연동된다는 것은, 섬과 바다의 일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
결국 섬과 바다의 일체성과 양면성은, 섬이 경계와 탈경계의 변곡점에 위치함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인문학적 섬 개념’의 모색
3. 섬과 바다의 일체성과 양면성
4. ‘도서해양’의 개방성(소통성)과 ‘섬 문명’ : 고려시대까지
5. ‘도서해양’의 폐쇄성(고립성)과 ‘섬 민속’ : 조선시대
6. 맺음말-‘섬의 인문학’을 주창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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