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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재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555 - 57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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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이 俳諧의 ‘계절어 季語’에 대해 근세의 대표적 하이카이시인 俳人인 마쓰오 바쇼 松e芭蕉의 자연 계절과 관련한 하이카이관 俳諧? 의 개략을 먼저 살펴보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특징적인 구(句)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바쇼 芭蕉는 하이카이란, 천지자연의 조화(造化)에 따라 사계(四季)의 변화를 벗 삼아 이를 읊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계절어를 하나라도 새롭게 발굴하여 읊는 것은 후세까지 남을 훌륭한 선물’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간의 추이와 그 시간 흐름의 흔적이 계절 변화의 단초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기행문집 『오쿠노호소미치 おくの細道』 첫머리에서, 영원히 흘러가는 시간(세월)을 나그네에 비유하며, 지나간 가을과 겨울, 이제 새로 찾아 온 초봄에 이르는 계절의 변화 추이를 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하이카이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추이와 거기에 동반하는 여정(餘情;풍취)을 잘 드러내는 계절어와 관련 어구가 쓰였다.
“가는 봄이여 새 울고 물고기 눈에는 눈물 行春や鳥啼き魚の目ハ? 여름풀이여 / 병사들의 / 꿈의 흔적 夏草や兵共が夢の跡”
시간의 경과를 드러내는 ‘가는 봄’, 또는 ‘흔적’이 계절어 ‘여름풀’과 함께, 흐르는 시간과 변화하는 계절, 순환하는 인생의 애수를 여실히 부각시키고 있다.
“장마비여 / 색지 바랜 / 벽의 흔적 五月雨や色?へぎたる壁の跡” 바랜 벽지를 통해 지난 장마철, 그 시간의 경과가 선명함에 따라 석별의 정은 더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바쇼는 사계절의 변화 순간순간과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과 인생, 시간의 의미를 발견하고 표현한 하이카이를 읊어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립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하이카이의 ‘계절어’
Ⅱ. 바쇼의 하이카이관 俳諧? - ‘불역유행(不易流行)’, ‘풍아지참(風雅之誠)’, ‘고오귀속(高悟歸俗)’ 등
Ⅲ. 바쇼의 계절어에 대한 관점
Ⅳ. 변화하는 계절, 시간의 흐름 표현 - 지나간 시간의 흔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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